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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에어로치노4 내돈내산 솔직후기 (장단점)

날씨가 점점 쌀쌀해져 따뜻한 음료가 먹고 싶어 이번에 에어로치노4를 구매했습니다.

우유스팀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에어로치노 말고도 2개의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 앞서 사용한 제품들과 비교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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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치노4

 

저는 가격비교 후 로켓배송으로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상품 구성은 심플하고요, 제품이 견고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안 쪽 코팅인데요, 사실 그 전에 사용했던 우유스팀기도 에어로치노와 같이 텀블러 형식의 스팀기였는데 이 코팅 부분이 벗겨지고 눌어 붙어 못 쓰게 되어 에어로치노를 구매한건데요.

에어로치노는 이제껏 사용한 우유거품기와 달리 코팅부분이 엄청 견고해보입니다.

에어로치노가 가격이 비싸 저렴한 우유거품기를 구매했었는데 한 계절 정도 사용하니 코팅부분이 눌어서 씻기지 않고, 또 하나의 제품은 코팅이 벗겨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비싸지만 에어로치노를 구매하자해서 구매했는데 이 코팅부분이 견고해보여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유스팀기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자면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이 우유 넣는 코팅부분입니다. 잘 확인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럼 겨울 한 계절 사용하고 버리게 됩니다..

거품기 꼽는 부분도 자석이라 가까이 다가가면 착~하고 달라 붙어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디스플레이가 직관적이고 한 번의 터치로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깜박 깜박 거리다 완료되면 버튼이 멈춥니다. 작동 중에도 버튼을 한 번 더 터치하면 작동을 멈춥니다. 조작 방법이 쉬워 좋았습니다.

왼쪽부터 차가운 우유거품, 우유데우기, 라떼우유거품, 카푸치노 우유거품입니다. 라떼 보다는 카푸치노가 훨씬 우유거품이 풍성하게 완성됩니다.

작동 시 소음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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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치노4 차가운 거품

 

제일 먼저 찬거품만 만들어 보았는데요, 찬 거품은 우유거품이 약간 거친 느낌이 듭니다. 에어로치노4는 쫀쫀한 우유거품이 생길거라 기대했는데 이전에 사용했던 거품기와 별 다르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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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치노4 따뜻한 거품

 

카푸치노노 버튼을 눌러 보았는데요, 확실히 찬 거품 보다는 우유거품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쫀쫀한 우유거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우유거품기를 오래 사용할 수 있냐 없냐의 기준은 우유를 넣는 코팅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니 안 쪽에 스푼을 넣는다면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우유의 온도를 이야기하자면 바로 먹기 좋은 온도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거품기에 비하면 따뜻한 편입니다. 저는 만족스러운 따뜻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에서 “뜨겁게 해주세요”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 시킬 때 나오는 정도의 따뜻함입니다.

우유거품기를 구매하실 분들은 반드시 구매하는 거품기의 우유 온도을 꼭 확인해봐야합니다. 저는 처음 우유거품기 구매할 때 아무것도 몰라서 적당한 가격의 디자인 예쁜 제품을 구매했는데 우유 온도가 너무 낮아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대부분의 우유거품기가 뜨겁게까지 데워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에어로치노4 우유 온도는 엄청 뜨겁게 드시는 분들 말고는 대부분 만족할꺼라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 파우더를 넣어 우유를 데웠는데요, 코팅 밑에 눌러 붙더라고요. 제 경험상 이런 현상이 반복 되면 코팅이 상하게 되니 귀찮더라도 우유만 데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달달한 제품을 데우면 코팅부분에 무리가 가 오래 사용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유 거품기이니 우유만 데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에어로치노4 아주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저는 에어로치노4를 구매한 이유가 우유거품이 아니라 우유를 데우는 용도로 구매를했습니다.

전자렌지나 밀크팬도 사용해 보았는데 우유 윗면에 한 겹이 쌓여 별로였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일하는 중간에 밥을 먹으면 집중력이 깨지고, 시간도 너무 빼앗기는 것 같아 사무실에 있는 동안은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로 끼니를 떼우는데요, 그래서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를 먹기 위해 우유거품기를 매년 구매했습니다.

에어로치노4를 포함하여 우유거품기를 3가지 사용해보았는데 물론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제껏 사용한 우유거품기 보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2개의 우유거품기 가격을 합하면 에어로치노4 보다 더 값이 나가는데 진작에 그냥 에어로치노를 구매할 걸 후회했습니다.

에어로치노4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에어로치노4의 장점은 견고하다입니다. 이 부분은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며, 소음이 적습니다.

에어로치노4의 가장 큰 단점은 용량이 아닐까 싶은데요, 풍부한 우유거품을 원하시면 미니멈까지 우유를 부어야하는데 용량이 120ml입니다. 네스프레소 캡슐하나 내려 120ml우유 거품을 내어 먹으면 딱 맞을 것 같긴한데..tall사이즈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커피를 넣고 250ml는 되어야 먹은 것 같은데 그럴려면 두 번 작동을 해야합니다. 물론 간편하고 빨리 작동이 되기에 불편한 점은 없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우유거품 보다는 우유를 데우는 용도로 사용하다 보니 맥시멈인 240ml로 하니 괜찮았습니다. 우유데우는 것만 하더라도 거품이 아예 없진 않아 풍부한 거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우유데우는 기능만으로도 만족할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우유거품입니다. 많은 후기에서 우유거품이 부드럽고 좋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부드럽긴하지만...쫀쫀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개거품은 아니지만, 커피머신으로 만드는 우유거품의 거의 반도 못 따라간다고 생각이드네요...

그럼에도 저는 에어로치노4 사용 전에 다른 우유거품기를 사용해 보았기에 견고함 하나만으로도 에어로치노4를 추천드립니다. 진짜....우유거품기 잘 못 사면 한 계절 사용하고 코팅 부분이 우유가 눌러 붙어 사용 못한 제품도 있습니다. 가격도 6만원 가까이 했었습니다...에어로치노4가 아니더라도 꼭 잘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현재 에어로치노4는 쿠팡이 제일 저렴합니다. 쿠팡에서 구매한다 하더라도 2-3천원 정도의 비용만 지불하면 3년 또는 5년 무상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네스프레소 공홈이나 매장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최저가 알아보시고 구매하세요. 제가 구매할 때보다 현재 쿠팡에서 10,000원 정도 더 할인을 하고있네요...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

COUPANG

www.coupang.com

 

 

물건을 구매할 때 그래도 나름 잘 찾아보고 구매했는데 사용하다가 문제점이 발생되면...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제품을 다시 구매하게 되면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낭비고 그렇더라고요, 만약 지금 우유거품기를 찾아보고 계신다면 다른 저렴한 제품 구매하지 마시고 에어로치노 구매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