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베이킹

크로크무슈 만들기 홈메이드로 만드는 베사멜소스

베사멜소스에 설탕을 넣어 치즈와 단짠을 이루는 초간단하지만 맛은 일품인 크로크무슈 만들어봤어요~

크로크무슈는 프랑스어로 ‘바삭하게 씹다’라는 의미의 ‘크로께(croquer)’와, 영어의 ‘썰(sir)’과 같이 남자에 대한 경칭으로 쓰이는 ‘무슈(Monsieur)’의 합성어로 프랑스 일꾼들이 먹던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크로무슈와 비슷한 크로크마담이라는 샌드위치도있는데 크로크무슈와 달리 마담은 달걀이 올라가는것이 특징이며,달걀후라이 형태가 프랑스여인들이 쓰던 모자와 비슷하다고하여 마담이라고 붙여졌다고합니다.

정확한 명칭에 대한 어원과 해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가장자리를 잘라낸 흰 빵에 베샤멜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워 넣은 뒤 오븐이나 팬에 구워낸 프랑스식 샌드위치라고 생각하시면되요~

시중에서는 거창한이름(?)의 한몫으로 판매가가 굉장히 높지만 직접 만들어보시면 만드는 과정이 너무나 간단해 사드시기엔 돈안깝다라고 생각하실거예요.

한번에 많이 만들어뒀다 냉동고에 넣어놓고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드시기에 안성맞춤인 샌드위치랍니다!!

냉동고에 넣어두실때에는 오븐에 굽지않은상태로 넣어두셨다가 오븐 또는 팬에 데워드시면된답니다.

 

베사멜소스 : 버터20g 박력분20g 소금1g 우유200g 설탕20g 후추소량

**베사멜소스에 설탕은 선택사항입니다**

 

식빵6조각 슬라이스치즈9장 슬라이스햄9장 모짜렐라치즈 파슬리

(치즈와 햄은 취향껏 조절하시며됩니다)

 

약불로 데운 팬에 버터를 넣고 어느정도 녹인뒤,박력분과 소금을 넣고 호화시켜주세요.(흔히 말하는 루를 만드는과정입니다)

 

어느정도 뭉친 루에 우유를넣고 뭉쳐진 루를 풀어주세요.
설탕을 넣고 충분히 혼합해주세요(설탕을 넣으시는거는 선택사항입니다)
후추를 소량넣어주세요.
약 1-2분간 약불에서 졸여가며 걸죽한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식빵위에 베사멜소스 -> 슬라이스햄2장 -> 슬라이스치즈 -> 슬라이스햄1장 -> 베사멜소스 순으로 토핑해주세요.(굳이 식빵이 아니더라도 원하시는 빵사용하셔도 좋아요)
다시 식빵 한장을 덮고 베사멜소스 -> 슬라이스치즈한장 -> 모짜렐라치즈 듬뿍 올려주세요.
파슬리를 충분히 뿌려주시고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0-15분 구워줍니다. (윗면에 색이 날때까지 구워주세요)
연유에 우유를 넣고 잘 섞어 연유소스를 만들어준뒤,갓 구워 나온 크로크무슈에 발라주세요.(연유소스를 바르시는것도 선택사항입니다~단것 싫어하시고 담백하게 드시고싶은 분들은 생략해도 좋지만 저는 꼭 발라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용^*^~)
베사멜소스에도 설탕이 들어가긴했지만 저는 완벽한 단.짠의 조합을 좋아해서 치즈가 들어가는 빵이나 디저트에는 꼭 연유소스를 발라준답니다!!치즈와 연유소스에 조합도 굉장히 좋아요!!!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들은 조금 과하다 싶겠지만 꼭 이렇게 드셔보세요~

꾸덕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로크무슈랍니다.

지금 포스팅하고있는 중에도 맛이 기억이나 먹고싶네요....

내일 퇴근길에 마트에들려 재료들 사서 만들어놔야겠어요!!!

재료들도 정말 간단하고 저의 최고로 애정하는 레시피이니 저의 레시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